브라보 내 인생8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3- 준비물 목록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 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의 마지막 글이에요 ^^제가 직접 들고 갔던 짐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필요 없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또 가져오길 잘했다 생각했던 것들도 있었어요 ^^ 무조건 챙기세요침낭, 수건: 알베르게에 없어요. 무조건 자기 거 들고 가야 해요.우비, 스패츠: 4월 중순에 7일 걷는 동안 3일 잘 썼습니다. 선글라스, 모자: 햇빛 방지, 무조건 필요해요!!!선크림: 우선 작은 거 들고 가세요, 마을 가셔서 사면됩니다.슬리퍼: 알베르게 가면 입구에서 등산화, 트레킹화 벗어야 해요. 이번에는 납작한 슬리퍼 가져갔는데, 다음에는 발 편한 샌들을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접이식 물병: 저는 그냥 수돗물(!?)도 잘 먹는 편이라, 물 안.. 2025. 6. 23.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2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2탄을 소개할게요!1. 태양을 피하는 방법유럽, 특히 스페인의 태양은 정말 강렬해요. 한국의 한여름보다 햇빛이 훨씬 강하고, 노출 시간도 깁니다.우리는 피부 타입이 서양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해요. 제가 본 대부분의 백인 피부는 햇볕에 그을리면먼저 빨갛게 되고 → 핑크빛으로 바뀌었다가 →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한 번 타면 오래가고, 피부 손상이 더 심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준비물 팁:선크림: 작게 하나만 챙기고, 현지 마트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세요.챙이 넓은 모자: 저는 평소에 쓰던 캡모자를 썼더니, 귀랑 목, 볼까지 다 탔어요. 넓은 챙이 필수!얇고 긴 스카프: 보온용으로도, 햇빛 가.. 2025. 6. 7.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1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 속 작은 주제로 ‘나홀로 여행’을 정해보았습니다.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가기 전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막상 떠나보니 너무너무 자유롭고 편했어요. 어색하지도 않고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가족, 친구, 짝꿍이 그립긴 했지만...그래도 ‘나홀로 여행’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두.둥. 저의 첫 나홀로 여행은, 제목에서 보셨듯이이었습니다! 2025년 4월 중순, 약 7일간프랑스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출발해, 스페인 로그로뇨(Logroño)까지 약 161.44km를 걸었어요. 40년 넘게 나름 인생의 풍파(!?)를 겪어왔다고 생각했는.. 2025. 6. 2. 스페인 여행의 매력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88리치에요 오늘은 제가 최근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통해 느낀 스페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처음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특별한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스페인이라는나라 자체에 깊이 매료되어 있더라고요. 스페인은 정말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라였습니다.그 이유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스페인에서 가장 크게 느낀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들의 따뜻함이었습니다. 낯선 여행자에게도 스스럼없이 미소를 건네고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도와주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현지인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순례자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런 만남들이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2025. 5.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