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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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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숨은 보석, 겐트(Ghent)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행에도 진심인 88리치입니다.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벨기에의 아름다운 도시 겐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브뤼셀과 브루게 사이에 위치한 겐트는 중세와 현대가 완벽하게 공존하는 도시로, 벨기에 여행 중 꼭 방문하셔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겐트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예술적인 분위기, 운하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도시로 유럽의 숨은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겐트의 기본 정보겐트는 벨기에 플란 더러운 지역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약 26만 명 정도입니다. 벨기에 북부 플란데런 지역 특유의 네덜란드어권 문화가 살아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중세 유럽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습니다. 지금도 겐트는 다양한 박물관과 고딕양식 건축물로 가득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기차..
초현실주의의 시인, 르네 마그리트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 대해서 소개해 볼게요. 20세기 예술사에서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1898~1967)는 독보적인 화풍과 철학적 상상력으로 사랑받는 초현실주의 화가입니다. 그는 사물을 현실 그대로 그리면서도, 그것을 낯설게 배열하거나 맥락을 비틀어 일상적인 것의 의미를 뒤흔드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그림은 한 장의 캔버스 안에서 현실과 환상이 충돌하는 공간을 만들어내며, 관람객에게 끝없는 질문을 던집니다.벨기에의 평범한 청년에서 예술가로마그리트는 벨기에의 산업도시 레시에르에서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지만, 14세 때 어머니가 자살로 세상을 떠나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3- 준비물 목록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 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의 마지막 글이에요 ^^제가 직접 들고 갔던 짐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필요 없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또 가져오길 잘했다 생각했던 것들도 있었어요 ^^ 무조건 챙기세요침낭, 수건: 알베르게에 없어요. 무조건 자기 거 들고 가야 해요.우비, 스패츠: 4월 중순에 7일 걷는 동안 3일 잘 썼습니다. 선글라스, 모자: 햇빛 방지, 무조건 필요해요!!!선크림: 우선 작은 거 들고 가세요, 마을 가셔서 사면됩니다.슬리퍼: 알베르게 가면 입구에서 등산화, 트레킹화 벗어야 해요. 이번에는 납작한 슬리퍼 가져갔는데, 다음에는 발 편한 샌들을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접이식 물병: 저는 그냥 수돗물(!?)도 잘 먹는 편이라, 물 안..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2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2탄을 소개할게요!1. 태양을 피하는 방법유럽, 특히 스페인의 태양은 정말 강렬해요. 한국의 한여름보다 햇빛이 훨씬 강하고, 노출 시간도 깁니다.우리는 피부 타입이 서양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해요. 제가 본 대부분의 백인 피부는 햇볕에 그을리면먼저 빨갛게 되고 → 핑크빛으로 바뀌었다가 →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한 번 타면 오래가고, 피부 손상이 더 심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준비물 팁:선크림: 작게 하나만 챙기고, 현지 마트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세요.챙이 넓은 모자: 저는 평소에 쓰던 캡모자를 썼더니, 귀랑 목, 볼까지 다 탔어요. 넓은 챙이 필수!얇고 긴 스카프: 보온용으로도, 햇빛 가..
<내향형인간의 나홀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 1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 속 작은 주제로 ‘나홀로 여행’을 정해보았습니다.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가기 전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막상 떠나보니 너무너무 자유롭고 편했어요. 어색하지도 않고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가족, 친구, 짝꿍이 그립긴 했지만...그래도 ‘나홀로 여행’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두.둥. 저의 첫 나홀로 여행은, 제목에서 보셨듯이이었습니다! 2025년 4월 중순, 약 7일간프랑스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출발해, 스페인 로그로뇨(Logroño)까지 약 161.44km를 걸었어요. 40년 넘게 나름 인생의 풍파(!?)를 겪어왔다고 생각했는..
스페인 여행의 매력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88리치에요 오늘은 제가 최근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통해 느낀 스페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처음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특별한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스페인이라는나라 자체에 깊이 매료되어 있더라고요. 스페인은 정말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라였습니다.그 이유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스페인에서 가장 크게 느낀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들의 따뜻함이었습니다. 낯선 여행자에게도 스스럼없이 미소를 건네고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도와주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현지인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순례자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런 만남들이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 길) 7일의 경험 공유- 또 갈까?? 안녕하세요. 리치88입니다. 또 오랜만이에요 ^^ 오늘은 제가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 그중에서도 프랑스 길 구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생장에서 출발하여 로그로뇨까지 약 161킬로미터를 걸었는데요, 하루 평균 20킬로미터를 목표로 삼고 걸었습니다.어떤 날은 27킬로미터를 걷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19킬로미터만 걸었지만 매일매일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날씨는 새벽과 오전에는 쌀쌀했지만, 해가 뜬 이후에는 더웠던 날도 있었고, 이틀정도는 우비를 입고 걸어야 할 만큼 하루 종일 비가 계속 내린 날도 있었습니다. (저는 스패츠도 준비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걷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숨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간 적도 있고, 괜스레 눈물이 난 적도 있습니다.또..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산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연신 감탄만 내뱉었던 돌로미티!!! 오늘은 이탈리아 돌로미티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돌로미티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특히 하이킹과 스키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돌로미티의 기본 정보, 주요 명소, 숙박 정보, 유명한 음식, 그리고 트레킹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모두 포함하여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돌로미티의 기본 정보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맥으로, 2009년 UNESCO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베네토, 트렌티노-알토 아디제/남티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세 지역에 걸쳐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