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립준비중년

40대 이후, 푸석해진 머릿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by 88리치 2025. 7. 3.

 

 

안녕하세요, 88리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뿐 아니라 모발 상태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 것,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특히 40대에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점점 푸석해지고 윤기가 사라지며 숱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리카락도 우리 몸의 일부분이니, 나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머릿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두피 청결 관리로 건강한 머릿결의 기본 다지기

모발 건강은 두피에서 시작됩니다. 나이가 들면 피지 분비량이 줄고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워요. 따라서 청결한 두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샴푸는 이틀에 한 번 혹은 매일 가볍게 해 주되,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샴푸를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 개선하기

두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발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샴푸 할 때나 머리를 말리기 전에 손끝으로 두피를 살살 눌러가며 마사지해 주세요. 하루에 5분 정도만 투자해도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근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니 꾸준히 실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바른 샴푸·린스 선택하기

40대 이후에는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과 영양 공급에 초점을 맞춘 샴푸와 린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강화', '두피 보습' 등의 문구가 적힌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실리콘이 많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천연 오일이나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 위주로 사용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모공 막힘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건조 혹은 찬바람으로 모발 보호하기

바쁜 아침이나 샤워 후에는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빨리 말리게 되는데요. 뜨거운 열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가중시킵니다. 가능하면 자연건조를 하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찬바람 모드를 활용해 주세요.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15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 에센스나 오일로 수분 잠금 효과 주기

머리를 다 말린 후에는 모발 끝 위주로 가벼운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오일은 모발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윤기와 부드러움을 살려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소량만 손바닥에 덜어 손바닥 열로 살짝 녹인 뒤, 모발 끝에 부드럽게 발라주세요.


영양 섭취로 모발 속부터 건강하게

모발 건강은 식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단백질, 비타민 B군, 아연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계란, 견과류, 연어, 녹색 채소 등을 식단에 자주 포함해 보세요. 물도 충분히 섭취해 몸속 수분을 유지하면 모발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스트레스는 혈액순환 저하와 호르몬 불균형을 불러와 모발 건강을 해칩니다. 규칙적인 수면, 적당한 운동,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면 모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머리카락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의 작은 습관과 관리가 쌓이면 모발의 건강과 윤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은 비용이나 시간이 크게 들지 않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니, 꾸준히 실천하셔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